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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⑤] 에더와 나미의 백년해로 준비 다섯번째! :: 드레스샵 투어 솔직후기 (셀렉 전) / 브라이드메르시 청담 / 클라라 인천 / 드레스투어 준비물 / 드레스투어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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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미 입니다.

 

11월말에 본식 예정인 저희커플은 날씨가 더워지기 전에 웨딩 촬영을 하기로 했어요.

촬영일은 5월 28일 포에버마인에서 진행하기로 했지요.

그에 앞서 다녀온 드레스 투어!

셀렉 전에 살펴보고 온 곳 소개 및 후기 들려드릴게요

 

 


 브라이드 메르시 청담

먼저 다녀온곳은 청담에 위치한 브라이드메르시에요~

골목골목에 발렛이 좀 불편하긴 했네요 

 

 

 

안내를 받고 피팅룸으로 입장~!

넓고 탁트인 개별공간이라 좋더라구요

 

 

 

 

티아라 악세서리 등등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었어요

드레스투어가기전 준비물 같은걸 검색해보니 속옷은 뭘챙겨라 뭘해야한다 이렇게해라 저렇게 해라 많이들 써있었는데,

브라이드메르시는 막상 가니 준비하지 않아도 됐던게 많아서 간단히좀 말씀드려볼게요


브라이드메르시 드레스투어 샵 셀렉전 준비물 및 느낀점

1. 보정속옷: 챙겨갔는데 이미 준비되어있는것들로 착용하게 되어서 필요 없었어요. (입고벗기 편한옷으로 입고가셔용)

2. 화장: 진하게 하라고해서 최대한 했는데, 조명아래서는 희멀건 얼굴이더라구요. (드레스는 엄청 화려하고 예쁜데 그위에 달린 얼굴이 밋밋하고 '저건 뭐야...' 싶을정도롴ㅋㅋㅋㅋ)

3. 드레스: 맘에드는 디자인 얼추 사진으로 준비해가시는게 좋아요. 저는 사진은 준비하지 못했고(휴대전화변경으로) 플래너님과 동행해서 플래너님이 대신 제가 원하는 드레스 느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사전에 어떤느낌이 좋은지 카톡으로나마 짧게 얘기 했었거든요!

4. 머리: 푸르고 갔으며, 간단하게 원하는 스타일 물어보시고 묶어주셨어요. 옆머리 몇가닥 빼주시는데도 엄청 소중소중히 조심조심히 해주셔서 기분 좋았어요.

5. 피팅: 두분이서 온힘을 다해 허리잡아주시고 바스트잡아주시고 드레스 느낌마다 티아라나 악세서리도, 쥐어주시는 부케도 다 달라서 신경써주시는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진심)

6. 홀딩: 피팅해 본 드레스중 본식용 홀딩은 2벌이 가능했어요! 보통 한개씩 홀딩한다던데 두개홀딩 가능하다니 선택의 폭이 확장되어 좋더라구요! 슬림을 고집하고 싶었으나 이날 입어본 풍성을 보고 저도 모르게 반해버려서 슬림하나 풍성하나 두가지 홀딩을 하고왔답니다! 

 

 

 

 

 


클라라 인천

두번째 투어는 클라라 인천으로 다녀왔습니다!

사실 본식이 인천(송도)이라 이미 셀렉전 마음은 이곳에 쏠려있는 상태로 방문했지요

 

 

 

인천은 대부분 토탈샵이라, 셀렉을 하게되면 메이크업부터 드레스까지 전부 한곳에서 한다고해요!

이렇게 미용실이 마련되어있더라구요~

 

 

 

 

피팅을 하는곳이에요~

한번에 두팀정도 가능한것 같아요

드레스는 디자인 유출을 막기위해 블러처리 했습니다.


클라라 인천 드레스투어 셀렉전 준비물 및 느낀점

1. 보정속옷: 첫투어때 보정속옷 필요가 없었어서, 이번 투어에서는 평상시 입는 아무속옷(검정)으로 입고 갔더니, 챙겨왔어야 하는 일이 생겨버렸어요. 다행히 구비되어있는 속옷으로 입긴 했는데 좀 그런 상황이 벌어졌지요..?

첫투어가 그랬으니 당연히 필요 없는가보구나 하고 가버렸었네요 ㅠㅠ 첫투어때 괜히 이것저것 챙겨가서 불편했던지라, 챙길 필요없다면 말아야지 하고 검정 속옷 입고 갔거든요.

제가 마치 너무 생각없이 간 것 처럼 여겨졌을까봐 맘이 좀 그랬어요 ㅠㅜ

2. 화장: 첫 투어때 정도로 하고 갔어요 클라라 인천점은 거울을 봤을때 조명때문에 얼굴이 허옇거나 해보이진 않았던것 같아요.

3. 드레스: 구비되어있는 앨범과 잡지에서 우선적으로 맘에드는 스타일을 고르게끔 해주셨어요. 고른것과 같은 디자인의 드레스와 비슷한 느낌의 추천 드레스를 피팅해봤어요~

아쉽게도 본식용 드레스투어때는 촬영이 안돼서 사진이 없지만, 화려하고 예쁜 드레스들로 입어봤답니다~

조금 아쉬운게 있다면 화려한 스팽클이나 비즈사이로 큰 실밥이 덩그러니 튀어나와있거나 한것들이 조금씩 보여서 '아, 많이들 입어봤구나...' 하는 느낌이 있었지요

4. 머리: 살짝 느낌만 보게 묶어드릴게요~ 하고 하나로 틀어올려주셨어요. 사실 저는 본식때 하나로 묶어서 내린 웨이브 머리를 하고싶었던지라 (첫투어때는 예쁘게 하나로 묶어주셨어요) 쪼끔 아쉬움이 남았지만, 이걸 보고 계시는 신부님들은 원하는 스타일을 먼저 말씀해주시면 해주시지 싶어요. 저는 그저 여기는 원래 이렇게 하는건가보다 하고 멀뚱멀뚱 조용히 있었답니다. 

5. 피팅: 드레스야 어딜가나 예쁘니 화사하고 좋았지만, 아쉬운게 있었다면 피팅룸 자체가 작아서 멀리서 제모습을 보거나 전체적으로 실루엣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나오질 않아 첫투어때 스스로를 보고 '우와' 했던 느낌은 느끼질 못했어요 ㅠㅠ

마찬가지로 두분이서 도와주셨는데, '느낌만 보는거니까' 라는 느낌으로 입혀주셔서... 어깨선이 좀 삐뚤어지게 입혀지거나 소매마무리를 '얼추' 해주시는 정도에 그쳐서 아쉬웠어요.. '본식때는 좀더 이렇게 해드려요' 라고 말로는 해주셨지만, 제대로 예쁘게 입혀주셔야 저도 제대로 보고 선택을 할텐데 말이지요..

부케도 한가지로만 계속 들었는데 원래 대부분 샵들이 이런건지 첫투어때 좋은 대접을 받은건지...

머리카락 한가닥도 조심스레 해주셨던 첫투어랑 살짝 비교되어 아쉬움이 남았답니다.

6. 홀딩: 드레스 홀딩은 한벌 가능했습니다.

 

 

 

 

 


총평

사실 투어 전에는 동선이나 거리를 생각해서 클라라 인천으로 셀렉하고자 맘먹고 있었습니다.

에더도 저도 둘다 처음 접하는 일이니, 첫투어때 청담에 가서 플래너님과 함께 '경험' 해보자 하고 갔던게 컸지요.

어차피 드레스야 어딜가나 다 예쁘니 어딜가서도 잘 어울려 볼게 하고 우스게 소리 한번 하고 이미 맘으로는 인천점을 셀렉했으나, 저를 대해주시는 손길에서 브라이드 메르시에 맘이 쏠려 결국 드레스샵 셀렉은 브라이드메르시로 하게 되었어요~

에더도 어차피 하루 고생하는거니 거리가 멀고 가깝고는 신경쓰지말고 정말 마음에 들었던 곳으로 결정하라고 해주어 부담없이 브라이드메르시 청담으로 샵을 셀렉하게 되었답니다!

다음 포스팅은 촬영이 가능했던! 브라이드메르시에서 촬영용 드레스 투어 다녀온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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