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e

[영화리뷰] 화려하지만 아쉬웠던 :: 닥터두리틀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나미입니다.

 

 

 

오늘은 이 영화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제가 마블 덕후인건 다들 아시죠?

우리의 영원한 아이언맨

로다주님께서 아이언맨 은퇴후 새롭게 돌아오신 작품~!

 

닥터두리틀

 

별점먼저 주고 감상후기 시작하겠습니다

★★★

3.8? 정도로 가실게요~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불편하신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출처] 네이버영화


화려한 캐스팅


 

개봉 전부터 화려한 캐스팅으로 관심이 많이 몰렸던 닥터 두리틀 입니다

일단 우리의 영웅 아이언맨(로버트다우니주니어)가 주연을 맡은것부터 탈 아이언맨이 가능할까?에 관심이 쏠렸지요

심지어 대한민국 국민의 사랑을 받고있는 귀염둥이 스파이더맨(톰 홀랜드)도 출연한다고 해서 더더욱 기대가 됐던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보헤미안랩소디의 프레디 머큐리역이자 박물관이살아있다의 이집트왕 아크멘라 역을 했던 라미말렉씨도 출연하신다 해서

조연분들에게도 눈길이 갔던 영화였습니다!

(물론 톰홀랜드와 라미말렉은 목소리 출연입니다)

그리고 영화를 홍보하는 예고편중에 로다주가 직접 동물들을 캐스팅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이 있습니다

 

 

닥터 두리틀 동영상

동물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닥터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세...

movie.naver.com

화려한 캐스팅에 신박한 홍보영상까지!

기대치는 높아질수 밖에 없었네요!

 

 

 

 

 

 

 

 

 

 

 

 

[출처] 네이버영화


어린아이 시각에서 바라보면 좋은 전개


이미 영화를 감상해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결국 닥터 두리틀은 동물들과 소통하고 교감하고 그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는 동화속 이야기 입니다

좀더 어른스럽고 판타지스러운 영화를 기대하셨던 분들이라면 지루함에 하품을 하셨을거에요

'동물과교감+그동물들이 발랄=아이들영화' 라는 생각을 일단 하고 감상했던 저로서는 볼만한 전개였어요

즉 닥터두리틀은 아이들영화 가족영화!

 

 

 

 

 

 

 

 

 

[출처] 네이버영화


아쉬운 모험과 동심의 결여

※스포일러주의※


몇번 다시 생각해도 이 영화에서 가장 큰일을 한건 그나마 고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모험을 결심하게 된 계기(집 잃을까봐)도 그렇고 그 과정(장인어른 등판)과 마무리(만병통치약)가 너무 아쉬웠어요

뜨뜬미지근 하다고 해야할까요?

또 그나마 장인어른 등판에서 조금 스릴과 역경을 준것 같았으나 마무리에서 좀 폄하하게 표현하자면

완벽한 '애들영화'의 종지부를 찍어주었죠

열매를 쥐어짜서 한두방울 환자의 입술에 똑똑 떨어트리니 마시지도 않은 약에 효능이 일어나 죽을사람이 아무일 없었다는 듯 눈을뜨는데

여기서 저는세상에 없던 전설로만 전해지던 약을 '용법'과 '효능'을 명확하게 연구하거나 확인하지도 않고

그걸 환자한테 모험 다녀와서 씻지도 않은 손으로 쥐어짜서 두방울 입술에 떨어트렸는데 저게 저게 약효가 난다고!?

있는지 없는지도 명확하지 않았던 약을 가지고 저렇게 무책임하게 일단 뿌려보고 아님말고 식으로 떤진다고!?

라는 생각을 했고, 저는 이미 동심이라고는 먼지한톨 남지 않은 사람이 되어버린 것이지요...

그의 도덕성/인과관계/과학적근거/윤리/위생 이딴걸 생각

[출처] 구글 심슨

반환갑에 동심은 무슨

※ 영화는 영화일뿐 깊게 들어가지 맙시다 ※

 

 

 

 

 

 

 

 

 

 

 

[출처] 네이버영화


소년등장 취지는 좋았으나


제 눈을 확 사로잡은 아이가 있었습니다

바로 두리틀의 제자가 되겠다는 소년이었지요

분명 극 내에서 두리틀 다음가는 주요인물에 잘생기기까지 했는데 이친구 출연진에 사진한장 없고 맨뒤에있습니다

물론 작품이 별로 없어서, 프로필이 아직 없어서, 인지도가 높지 않아서 일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극내에서 별로 하는것도 없던 톰 홀랜드가 로다주 다음으로 띠용 나와있는걸로 봐서

너무 그들의 후광을 이용한 마케팅에만치중을 두지 않았나 싶습니다.

실제로 저는 로다주와 톰홀랜드 라미말렉씨 출연소식에 영화를 보게 된 것이거든요.

결과는 "뭐야 아무것도안하네" 하는 실망감이었지만ㅜㅜ

어쨋든, 본론으로 돌아와서 소년은 두리틀의 제자로 들어와 동물들과 함께 교감하면서

두리틀이 가지고있는 '소통능력'을 키우게됩니다.

 

여기서 두리틀의 능력은 후천적이다는걸 알 수 있죠.

누구나 동물들과 지내다보면 그들과 대화할 수 있다!

이점으로 미루어보아 그렇다면 소년의 성장기인가?!

차라리 그편에 중점을 두었더라면 좀더 재밋는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오히려 두리틀만의 특별한 능력처럼 표현되었던 동물과의 대화를 소년이 하게 됨으로써

그 특별함이 누구나 할 수 있는(심지어 악역까지도 은근슬쩍 시도를 해보려는 모습을 보입니다)것으로 퇴색되게 만든게 아닌가

이렇게 할거면 그냥 등장시키지 말던가.

해서 좀 소년의 역할이 참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잘생겨서 좋았어

[출처] 구글 심슨

팔불출

 

 

 

 

 

 

 

 

 

 

[출처] 네이버영화


악하지 않은 악역

※ 스포일러주의 ※


아이들 영화니까 라고 생각하면 '해학적인 악역'이 될 수 있겠네요

우수한 능력이 있거나, 지독하게 악해서 권선징악을 당하거나 하는게 없었던

엉뚱하고 어설프고 실패하는 로켓단 같은 악역이었습니다

근데 사실 그가 한 짓은 '여왕독살역모의 공모'로 어마무시한 짓이었거든요

육시랄을 하고 능지처참해서 사지가 찢겨도 모자랄 죄를 지었는데

통쾌하거나 확실한 권선징악의 모습없이

홀연히 갑자기 뭐야저게 수준으로 사라집니다..

죽었다 고도 단정짓기 어려운 것 같아요..

차라리 한번 더 등장해서 아직 살아있었지롱! 하고 끝까지 물고 늘어지지..

 

 

 

 

 

그래도 영화보면서 너무 반가웠던게

[출처] 네이버영화

새벽의 황당한 저주 (B급좀비영화) 에 주연이신분이

귀여운 악역을 하고계시네~! 하면서 즐겁게 봤더랬죠

영화관 나와서도 남자친구와 그 좀비영화 나왔던 아저씨!하면서

반갑다며 얘기를 나눴는데

아니이럴수가

 

 

 

 

 

 

 

[출처] 네이버영화

전혀다른사람 이었읍니다...

 

 

 

 

 

 

 

 

 

 

아니 이렇게 똑같이 생겼는데!?

▲닥터두리틀(마이클쉰)    새벽의황당한저주(사이먼페그)

진짜로!!?!?!?!??

 

 

 

 

 

 

 

 

 

 

 

 

거짓말..!

[출처] 네이버영화 새벽의황당한저주

입틀막

 

 

 

 

 

 

 

 

 

 

 

 

충격적인 반전과 함께...

한줄평으로 영화리뷰 마무리하고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네이버영화

한 줄 평

화려함에 비해 아쉬움이 큰 영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