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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리뷰] 책을 읽고싶게 만드는 작품 :: 제5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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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미입니다.

 

 

 

요즘 온라인 스트리밍 많이들 보시죠?

네 오늘은 영화관이 아닌!

온라인 스트리밍중 광고 진짜 많이 하는 그곳!

넷플릭스에서 본 '제5침공'을 리뷰하려고 합니다.

재난 SF(공상과학) 판타지물을 굉장히 좋아해서

리스트를 쭉 훑어 보다가 한번쯤 보고싶었던 재난영화!

제 5 침 공

별점 먼저 주면서 리뷰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음..

 

 

★★☆☆

이렇게 가겠습니다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불편하신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

 

 

 

 

[출처] 네이버영화


단계별 침공


포스터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 영화는 시작부터

명확하게 이미 지나온 3단계의 침공을 설명하고,

주인공이 겪어나아가는 4단계부터 그려나갑니다.

저는 이부분에서 미지의 그들(극내에선 '디 아더' 라고 표현)

서서히 침공해오는 과정을 생각하고 표현했다는것 자체가 멋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똑똑하지않나요?

여느 외계침략영화들은 순식간에 힘으로 제압해버리는데,

이 영화의 디아더 들은 머리를 썼다는것에 좀더 현실감을 느꼈습니다.

한가지 침공만으로는 인류를 말살 시킬 수 없었고, 단계적 침공을 보면서

이렇게 해도 저렇게 해도 살사람은 사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네용

'될놈될 안될안'은 종말에도 존재하나봅니다.

 

 

 

 

 

 

[출처] 네이버영화


이해할 수 없는 곰돌이

※ 스포일러주의 ※


다른거 다 이해 하겠습니다.

그래 그럴 수 있지, 하지만 곰돌이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소중한 곰돌이를 진짜 뜬금없는 상황에서

없으면 죽겠다는 목소리로 얘기하는데 얼굴은 평온한남동생.

그걸 가지러 누나는 급하지도 않은데 좀비에 쫓기기라도 하는 듯

전력질주해서 가져오지만, 아니나 다를까

바로 코앞에서 아이들을 싣고가는 버스를 놓치죠.

"아저씨 잠시만요~!"

소리쳐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버스안에서 누나! 하던 동생은 외치지도 않아요..

누..! 안..! 나..! 안돼..! 입만 뻥긋뻥긋

여기서 인상 팍 찌그러졌습니다.

"아저씨 저희누나 아직 안탓어요~!"

한마디 못하고 안하고 그렇게 떨어진다는게

'디아더의 목적'에 상당히 어긋나는 장면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들에게 필요한건 아이들이었고,

훗날 이 아이들은 디 아더의 '중요'한 전력이 되는 아이들인데

그거리에서 놓고간다구요?

그래요 영화잖아요... 알겠습니다 이미 벌어진 일

곰돌이... 곰돌이를 가지고 놀기엔 남동생이 나이가 좀 많은것 같지만,

응응 알겠어요 일단 넘어가 봅시다.

 

 

 

 

 

 

 

 

 

 

[출처] 네이버영화


제 4침공과 종말의 로맨스


등장부터 설마 했습니다.

'적'이거나 '로맨스'거나

에반워커와의 만남으로 제 4침공의 정체를 알게됩니다.

물론 곰돌이때 이미 떡밥을 주긴 하지만,

그들에 대해 사전적 의미처럼 설명해주는게 바로 에반이었죠.

그리고 그가 상의를 벗어 '선꾼과 나무녀'의 장면을 연출해줬을때

반환갑의 나미는 생각합니다.

 

하겠네 하겠어

[출처] 구글 펭수

전쟁통에도 아이는 태어나듯

그저 대자연의 이치 아니겠습니까

존중합니다

 

 

 

 

 

 

 

 

 

[출처] 네이버영화


브레인 허거(Brain Hugger)와 자격지심


 

영화 에일리언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페이스허거(facehugger)를 잘 아실거에요

얼굴에 달려들어서 인간몸속에 알을 까는 녀석이죠

똑같이 생긴 친구가 이 영화에 등장합니다.

인체에 기생하여 모든 행동을 조종한다고 하는 '디 아더'

개인적으로 보자마자 페이스허거가 생각나서,

"뭐야 브레인허거야?ㅋㅋ"이랬네요.

특수 렌즈를 통해서만 인간의 뇌에 기생하고있는 허거가 보이는데,

이 장면이 유명한 심리테스트 현장하고 같아보이더라구요.

(유리창 건너편에 죄인이라고 앉혀놓고 대답에 따라 전기충격을 가하게 하는)

 

어쨋든 저 과정을 거쳐 아이들은 군의 전력으로 훈련받게 됩니다.

그와중에 주인공급 남자 '벤 패리쉬'에게 이유없이 공격적으로 대하는 여자가 등장합니다.

나중에 좀 들어보니 '넌 원래 잘나가던 놈이었지. 나는 그런애들 밥맛이야'

이게 이유인것 같은데, 결국 그냥 자격지심인지.

하지만, 겨루기 한판에 서로를 이해하며 화해를 좀 하는것 같습니다.

 

 

 

 

 

 

 

 

 

[출처] 네이버영화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할건데?

※ 스포일러주의 ※


우여곡절끝에 동생을 구출하는 데 성공하고,

제5침공이 무엇인지 밝혀내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결국 에반이 크게 한몫 하기도 하구요 (대폭발)

마지막에 벤과 앞으로 어떻게 할것인지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이들을 구해야지'라고 대답합니다.

 

 

 

 

 

 

??????????????????????????

??????????????????????????

갑자기?????????????????????

[출처] 구글 펭수

 

 

 

 

왜?

도대체 왜?

그냥 생존하면 되는거 아니었어?

그래서 무턱대고 티날거 뻔히 알면서

지혼자 다친척하고 다시 기어들어간거 아니야?

애들을 구할거였으면 아무일 없는듯 복귀해서

내부에서부터 반란과 혁명을 도모했어야 했던게 아니야?

도망갈라고 그짓한거 아니었어?

이사단을 만들고 갑자기 영웅행세 한다고?

니네가 도대체 왜?

 

 

 

 

 

이..

[출처] 구글 펭수

개연성 밥말아 먹을

 

 

 

 

 

 

 

 

어쨋든,

십수년전 나미 고딩시절 책한권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코맥 매카시의 '더 로드'

당시 책을 읽은 나미는 감탄을 금치 못했었죠.

이건 영화로 나와야해!!!!!!!!

그리고 몇년 뒤 더 로드는 정말로 영화화 되어 세상에 나오게 됩니다.

[출처] 네이버영화

덜덜 떨리는 손으로 꿈이 이루어진 양 영화를 봤었지요

진짜 가슴벅찬 일이었어요.

영화화됐으면 좋겠다 생각했던게 정말 영화로 나오다니!

영화는 굉장히 호평을 받습니다.

평점도 그렇고 적잖은 흥행을 하게되죠.

제가 다 덩달아 막 으쓱하고 그러더라구요 (코쓱)

하지만 원작을 먼저 보고 그 장대함에 반해버렸던 저로써는 살짝 아쉬움이 남았던 영화였어요.

(영화도 훌륭했으나, 원작만큼의 감동이 덜했어요)

 

 

 

 


이얘기를 왜하느냐.


제 5침공도 소설이 원작이기 때문입니다.

미적지근하고 개연성 무너트린 채 진행됐던

이 영화의 '개연성'과 좀더 확실한 '배경'이

원작에서는 잘 표현되어 있지 않을까

영화가 너무 많은걸 담아내려고 하니

놓쳐버린게 너무나 많았던건 않을까

영화가 망해버려서 원작까지 평가절하 되버린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원작을 읽고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이상 제5침공 이었습니다.

 

 

 

 

 

 

[출처] 네이버영화

 한 줄 평 

그냥 책을 읽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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