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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성인이 되서 다시 정주행한 인생 대명작! 역시 반지는 금반지야! ② :: 반지의제왕(두개의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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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미 입니다.

 

오늘은 대명작 반지의제왕 정주행 그 두번째 시리즈 '두개의탑' 리뷰를 하겠습니다!

별점은 반지원정대와 같이 백만개!!!!!!!★★★★★★★★ㅁ8ㅁ8ㅁ8★★★★★ㅁ8★★

리뷰 함께 보시죠!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불편하신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

 

 반지의제왕 : 두개의탑 

[출처] 네이버영화


역시 빠질 수 없는 세뇌와 음모


반지원정대가 처음부터 끝까지 판타지적인 요소로 이야기를 시작하고 이루고 마무리를 지어줬다면, 두개의탑은 개인적으로 좀더 머리를 쓰기 시작한 챕터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힘법사 살루만이 드디어 '마법'이란걸 써 인간왕을 세뇌시켜 안에서부터 썩어들어가게끔 두뇌전을 펼칩니다.

역사적으로 항상 왕 옆에 붙어있는 측근이 가장 중요했는데, 이런 이야기거리에 빠질 수 없는게 나쁜 측근이지요.

살루만의 부하인 저 혼혈왕자같은(그냥 닮아서) 녀석이 왕 옆에서 긴혀로 왕행세를 합니다.

저사람 이름이 하필 '그리마'에요... (돈벌레)

에더랑 같이 "으익! 이름이 그리마야?!" 했었네용 ㅋㅋ 

와중에 공주가 맘에들었는지 대쉬해보지만 음음~ 안돼안돼~ 공주의 친오빠한테 멱살잡히고 공주한텐 욕이나 얻어먹죠.

어쨋든, 사람(인간)을 이용해 사람(인간)을 멸망하게 하려는 계략 자체에서 흰 법사님이 머리를 좀 쓰신 것 같습니다.

제대로된 마법은 언제 쓰실련지…

 

 

 

 

 

 


창조주 톨킨


반지의제왕은 볼때마다 톨킨작가의 상상력이 경이로울 정도인게 바로 '종족' 인것 같습니다.

반지원정대를 리뷰할땐 등장인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 하느라 놓쳤던 부분인데, 요즘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오크·고블린·엘프·호빗·드워프 이런 종족의 시초가 된 작품이라고 합니다. 영화화 할때 오크나 고블린의 모습을 톨킨작가가 직접 묘사 해줘야 했을 정도니 진짜 대단하신것 같아요.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살면서 한번쯤은 무조건 퇴치해봤을 오크, 고블린, 앤트, 발록(발로크) 등등 반가운 몬스터들이 많이 나와 흥미를 더 유발 하더라구요. 저는 너무 반가웠어요. 내가 아는 몹들! 하면서ㅋㅋ

 

 

 

 

 

 

 

[출처] 네이버영화


힘법사 간달프의 레벨업


어렷을땐 이해가 가지 않았었어요. 단순히 극적인 연출을 위해서 간달프를 다시 살려온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반지의제왕 세계관을 찾아보고 알게된 후로는 아하, 이래서 간달프가 살아돌아온거구나 알게 되었죠.

이게 또 세계관 풀이같은걸 찾아보고 봐야지 안그랬다가 놓치기 십상인 부분들이 꽤 많더라구요.

정해진 플레이 시간안에 담아내기 어려워서 건너뛴다기 보다는, 넣긴 넣었는데 아는사람 눈에는 보이지 모르는 사람은 그냥 아무생각없이 흘려버릴 장면이라는 것이죠.

이게 또 알고보는 묘미가 있어요!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반지의제왕 세계관을 담은 포스팅을 해보고싶은데, 그럼 어마어마한 작업이 될테니 가능할런지는 모르겠지만... ㅜㅜㅋㅋ

어쨋든 신들의 부름으로 다시금 해야 할 일이 있다며 그일을 마무리 짓기위해 회색에서 흰색으로 레벨업한 간달프!

아마 흰색이 타락했기 때문에 그자리를 대신하라는 의미에서 준게 아닐까 싶네요.

이름도 뭔가 '화이트 간달프' 보다는 '백색의 간달프'가 훨씬 간지나고 멋있는것 같아요.

白色白色白色白色

[출처] 구글 바비힐

어쨋든, 돌아온 간달프는 살루만의 세뇌에 걸린 왕에게서 '마법'으로 살루만을 몰아내는데 성공합니다!

근데 이장면도 뭔가 역시 '힘법사'의 느낌이 나게ㅋㅋㅋㅋㅋ 살루만 머리통을 확 쳐버리는 듯한 연출을 하더라구요.

이마를 퍽하고 맞아서 떨어져 나가 내동댕이 쳐지는 살루만...

역시 법사는 힘법인가...

 

 

 

 

 

 

[출처] 네이버영화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골룸과 샘의 입지싸움


사실 반지원정대에서 골룸은 목소리와 실루엣이다 싶을정도로 통수만 살짝 등장합니다.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하는건 두개의탑 부터죠.

반지원정대 리뷰에서 프로도에게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했던가요.

오저런, 다시 정정하겠습니다.

제가 샘이었다면 프로도 귓방맹이 네대는 때렸을겁니다.

골룸의 등장으로 샘과 골룸은 계속해서 부딪히게 되고, 프로도는 이때마다 골룸을 감쌉니다.

그야말로 뻔한 '암'같은 존재가 되었죠. 프로도는.

프로도가 편 안들어 준다고 엉엉우는 샘도 살짝 답답하긴 했지만, 철썩같이 나리를 지키는 샘은 역시 착합니다.

 

 

 

 

 

 

 

[출처] 네이버영화


오늘도 멋있는 아라곤


두개의 탑에서는 아라곤이 내내 아르웬 생각에 침울해 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엘프인 아르웬과의 썸은 반지원정대때부터 나오는데, 영생을 사는 엘프와 인간은 종족을 뛰어넘기가 쉽지 않았겠죠.

장인어른(엘론드)의 반대도 있으니 더 어려웟을 것 같아요.

그리고 꼭 이렇게 침울할땐 새로운 연적이 등장하지요!

간달프가 구해낸 왕국의, 그리마가 욕심내다 실패한 공주, 에오윈 입니다.

에오윈이 가장 안타까운 인물이었던 것 같아요.

순수하게 아라곤에게 끌리는데(그마음 천번 만번 이해함) 하지만 아라곤에겐 이미 마음을 둔 여인이 있었지요.

시작도 해보기전에 실망한 에오윈... 힘내시라...

 

 

 

 

 

 

[출처] 구글 헬름협곡전투


머리를 써, 인간들아


반지의 제왕엔 멋진 등장인물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하지만 반지의제왕하면 개개인 캐릭터보다 바로 전투씬이 정말 어마어마 한데요.

이 전투씬들 덕분에 '이게 2002년 영화라고?!' 할정도로 어마무지해요. 볼때마다 진짜 "와-" 하고 저도모르게 소리를 낼정도로 CG도 표현도 디테일도 어마어마 합니다.

 

두개의탑에서 단연 대박인 전투라면 '헬름협곡전투' 인데요.

이게진짜 떼지어있는 오크들을 보면 으~ 싶다가도 정말 감탄스러운게 그들의 '전투능력'입니다.

보통 오크들은 '오합지졸' 이란 표현이 어울릴 정도의 생김새를 가지고 있고, 막 그냥 막 그냥 덤비잖아요. 그런 이미지가 더 강력하잖아요. 근데, 반지의제왕에선 완전 그야말로 '책략가' 인거 있죠.

 

인간이나 엘프... 그렇게 드럽게 오래사는 엘프들은 사는내내 줄서기나 배우는지, 할줄 아는거라고 대열맞춰서 활쏘는거 뿐이고...
보통 쪽수가 밀리면, 머리를 써서 어떻게 돌파를 할지 준비를 하잖아요? 이게 역사적으로 늘 증명되어온 전술이고 전략인데!

반지의제왕에선 정말 무식한게 인간인게, 핵발리는 인원으로 정면승부를 합니다.

진정 쪽수도 밀리지 않는 오크들이 오히려 머리를 쓰고, 도구를 쓰고, 화학무기를 개발하고...
물론 이게 다 힘법사 살루만의 전두지휘 하에 벌어진 일이기도 하지만.

인간은 왜 머리를 쓰지 않는가.

저게 왕이고 수장인가.

 

진짜 오크들이 한 전술을 보면 정신 쏙 빼놓게 철두철미하게 침투합니다.

다시 돌이켜 생각해보니, 이걸 이겼다고? 하는 의문이 살짝 들긴 하네요.

정의는 승리한다 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간달프가 집나간 병사들 몇좀 데려왔다고 쫄아서 도망가지만 않았어도 오크들이 곧장 승리할 수 있던 전투가 아니었나 싶네요.

어차피 간달프할아버지 마법도 안쓰는데...

 

 

 

 

[출처] 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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