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미입니다.
넷플릭스에서 핫한 미스터리 영화!
알고계실까요?
대학로 연극까지 있는 그 작품!
머더미스터리
별점부터 주고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흥미진진했던 시작
영화를 보게 된 계기라면 바로 주연분에게 있습니다.
어린시절 '클릭' 이라는 영화의 주인공
'첫키스만 50번째'의 주인공인
아담샌들러님이 주연이시더라구요!
반가워서 얼른 보기 시작했지요.
영화는 결혼 후 십수년간 단한번도 가지 못했던
신혼여행(유럽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이마저도 그의 거짓말(아내에게 그동안 형사라고 속임)로 시작이 되긴 하지만 그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거겠지요.
사기결혼아닌가..?
어쨋든,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출발한 부부의 앞에 왠 부자가 나타나서 본인 가족파티에 초대를 합니다.
역시 미스터리영화답게 떡밥부터 던지고 시작하는가 싶어서
왜 그들을 데리고 갔는지에 대한 이유가 밝혀지기를
내심 기대하고 또 기대하며 흥미진진하게 봤지요!
가볍게 유쾌했던 그들의 호흡
함께 부부역을 맡은 '제니퍼 애니스톤'씨와의 호흡은
현실 부부일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싸움을 굉장히 많이 하는데요
그 모습이 해학적이긴 하나, 웃음을 빵 터트릴 정도는 아니어서 그냥저냥 가볍게 미소지으며 볼 수 있었던것 같아요.
예고편만 봤을때는 둘이 실제 부부가 아닌데 부부인척 하고 첩보처럼 들어가 사건을 해결하는 형사들인줄 알았으나, 부부가 맞았고 아내의 이름을 헷갈리는 둥의 대사는 사실 개연성을 느끼지도 못했고 웃기지도 않았어요.
누가 범인일까?
사실 범행 동기가 있을법한 사람들만 모인 자리에서
범인이 누군지 예측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게 코난도 아니라 관상보고 착해보이는 사람 뽑기도 애매하더라구요.
거의 막바지에 갈때까지 남자친구와 저는 침묵하고 범인이 누구일지 각자 머릿속으로 생각만했습니다.
게다가 웃기기 위해서라지만 사건현장에서 증거를 훼손시키는 장면을 아무렇지 않게 보여주는데, 눈살이 찌푸려 졌어요.
시체에 꽂힌 칼을 뽑아내고 다시 꽂는 등 상식적으로 해선안되고 할 수 없는 짓들을 하거든요.
아무리그래도 고학력 갑부인 분들이 저런 무식한 행동을 하다니, 영화라지만 웃기려고한다지만 저는 안웃겼네요ㅜㅜ
차라리 다같이 꾸민거라면
결국 범인이 밝혀지게 됩니다! 하지만!
맨처음 시작할때 저로하여금 흥미진진하게 했던
떡밥을 수거하지 않았습니다!
아!!!!!!! 그럼안돼!!!! 떡밥은 수거해야해!!!!
왜그러셨어요!!!! 도대체 왜!!!!
이런찝찝함 견딜 수 없어!!
왜 이들 부부를 데려간거냔 말이야!
풀어주고 끝나라고!
네, 사실 누가 범인이어도 이상하지 않을 관계였지만
차라리 다함께 공모를 한건데 배신하고 배신해서 이렇게 된거라면 나았을텐데,
그래서 그 배신의 한 일환으로 혹은 공모의 한 계획으로 부부를 데려간거라고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너무 아쉬웠어요...
질문할게 너무 많은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이게 외국에선 그렇게 대박이 났다는데, 문화가 달라서일까요?
웃음코드가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서 인지,
코미디 라고 보기에도, 미스터리 스릴러 라고 보기에도 조금 애매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볍게 시간떼우기 용으로는 더할나위없이 훌륭할 것 같아요.
대학로에도 머더미스터리의 연극공연이 있는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영화도보시고 연극도 보시는건 어떨까요?
범인이 매번 바뀐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이러면 흥미진진 하겠죠!?
저는 이만 한줄평 남기면서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한 줄 평
떡밥만 좀 수거해줬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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